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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resh./2018_fukuoka

후쿠오카 효도여행, day3: 료칸 산가 온천. 구로카와 온천마을 구경.

전날 너무늦은밤에 대욕장에 갔기도했고 아부지는 대욕장을 못가셔서 꼭 가야한다며 아침일찍 일어났어요. 신선놀음하니까 일찍자고 일찍일어나게 되더라구요 ㅋㅋㅋ

늦은밤도 운치있고 너무너무 좋았지만 사진이 너무 어둡게나와서 ㅠㅠ 조금 아쉬웠었거든요


온천하러 출동!

여기를 따라 오면 (사진은 내려가서 찍은거예요)

여자 야외 대욕장이라고 써져있죠?

남자는 그 옆에있어요 ㅋㅋ

프라이버씌 지켜줘야 하니까용

여기서 쌰워하고

온천욕하러!!

김이 모락모락 나는게 진짜

그냥 좋더라구요

저희보다 더 일찍 일어나서 온천 한 분들도 있었는데

다 빠져가지고 사진찍을수 있었네요ㅠㅠ휴

블로그에 올리겠다는 욕심ㅋㅋㅋㅋ

블로그하면 다 생기는건가용


의지 뿜뿜




료칸 산가의 하이라이트는 가이세키?노노 룸컨디션?노노

바로 이 대욕장이예요.

격한 표현이지만 선녀들 공간에 제가 온천하러 온것 같았어요.


20분정도 하니까 몸이 익더라구요.

10월 초인데 후쿠오카는 좀 더웠어요.

근데 산속이라그런지 적당히 춥고 물은 엄청 뜨신게 온천욕하기 딱 좋더라구요.

카메라 들이대니 사진찍기 싫다며 돌아서있던 어무닠ㅋㅋㅋㅋ

더 귀여우심..ㅎㅎ

대욕장 입구부터 전체적인 분위기 촬영했어요.

대충 이런분위기의 료칸이구나~ 하시면 되요.


구로카와료칸중에 가장 끝에있지만 그래서인지 더 나 자신에 집중할수 있다고나 할까..

우리 방은 2층이였으므로 

아침먹고 다시 올라가서 머리도감고 씻을겸 방내에 딸려있는 온천으로 고고!!

원래 온도조절이 잘못되어있어서

 (거의 화상당할뻔할 온도)

대욕장갈때 너무뜨겁다고 얘기하니

직원분께서 지금 방에 들어가서 온도조절 해도되겠냐고 조심스레 물어보셔서 흔쾌히 오케이했거든요.


대욕장과 조식먹을동안 온도조절이 다 되어있었어요.

직원분이랑 같이 호또 호또!! 거렸음..ㅋㅋㅋㅋㅋ

2차온천

이날 온천을 얼마나많이했는지 ㅋㅋㅋㅋㅋ

다음포스팅에도 계속 나올꺼예요!


저희는 이날 오후에 구로카와 온천 마을에있는 야마시노부 료칸으로 가야해서

11시에 체크아웃을 하고 온천마을 시내로 나왔어요.

너무 감사하게도 산가쪽에서 저희의 무거운 짐들을 야마시노부로 바로 옮겨주겠다고 하셔서

두손 가벼이 다닐수 있었어요. (체크인할때 짐 어떻게할까 고민했더니 산가측에서 야마시노부측에 전화해주셨음)

그리고 3시에 인포메이션 앞에서 야마시노부쪽에서 픽업오기로!!


4시간동안 열심히 시내 돌아다니려구요 ㅋㅋㅋㅋ

작고 아기자기한 가게들이 많았구요.

편의점은 없는데 음식점들이 생각보다 많더라구요. 

저희는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해서 엄청많이 사왔는데 ㅋㅋㅋㅋ 조식을 든든하게 먹어서그런지 배도 안고프고

점심은 샌드위치랑 과자 우유 등등으로 때웠어요

대충 때운것같지만 사실 제가 제일 좋아하는것들...ㅎㅎ

저 보냉박스(저희 간식) 들고 열심히 돌아다녔네요 ㅋㅋ

평화로운 온천마을

딱 이시간이 료칸 체크인 전이라그런지 돌아다니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그중에 한국분들이 70%인듯 ㅋㅋ

온천마패(온센메구리)를 이렇게 걸어놨더라구요.

이 마패를 구입하게되면 세군데 온천을 골라서 입욕할수있다고 해요.

이거때문에 당일치기로도 많이 왔다가죠.

일본에서 은근히 자주 보이는것들

여기 맛있을거같아서 찍어놨어요 ㅋㅋ 궁금하네요

전통가옥 느낌나죠?

여기가 구로카와온천마을에서 가장 유명한 '신메이칸료칸'이라고해요.

구름다리를 건너야하는게 포인트인가봐요 ㅋㅋ

지나가다가 옥수수말린게 있길래

뭐지??싶어서 찍었어요 ㅋㅋ

마을 전체를 도는데 30분밖에 걸리지 않았지만 사진도 찍고 구석구석 예쁜곳들이 많아서

알차게 돌아다녔네요.

굉장히 여유로워서 카페들어가서 우유빙수랑 커피한잔했어요. 부모님과 도란도란.

평소에 회사때문에 바빠서 (핑계..?)

부모님이랑 얘기할시간이 부족했는데 너무 좋았어요.

예쁜 하늘 보면서 송영서비스 기다리기.

다음은 또다른 료칸 야마시노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