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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resh./2018_newyork

[뉴욕여행] day6. 소호 쇼핑, 브루클린 그리고 재즈바 버드랜드

어제 아주 길었던 하루를 보내고 오늘은 조금 여유롭게 움직였다.

더 쉬고싶었지만 시간이 아까워서 더이상 못누워있겠더라는 ㅜㅜ..


7월 4일 미국의 독립기념일 전후로 각 브랜드에서 세일을 많이하여

쇼핑하기 딱 좋은기간이라고 하여 오후 일정은 소호쇼핑으로 잡았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선물용으로 살 양키캔들과 배스앤바디제품들은 엄청할인했다..캐이득)


하지만 그 전에, 오늘도 ㅋㅋ 여김없이 점심약속을..!!


작년에 줄이 너무 길어서 차마 기다리지못하고 다른곳을 찾아 떠나야만 했던 그곳..

루비스 카페.

소녀시대 맛집 으로 유명해졌다고 하는데.. 언제 왔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우리나라에 알려지기 전에, 현지인 맛집으로 더 알려져있던 곳이라고한다.


#루비스카페#Ruby'scafe

생각보다 내부가 넓지는 않다. 

대부분 2인테이블이며 3인이상 식사시 약간의 웨이팅을 감안해야할것같다.

시간대 선택 잘~해서 가는게 가장 좋은방법 ㅋㅋ

참이슬이 보이길래..

소주를 좋아하진 않지만 

너무 반가워서 찰칵ㅋㅋ


'뭐시킬까??'

'여기 브론테 햄버거랑 쉬림프파스타는 꼭 먹어야한대'

'나는 크림치킨파스타도 먹고싶은데?'

'그럼 다시켜. 언제 또 와보겠어?'


응?ㅋㅋ

저런 대화형 글 이상한감....

여튼 그때를 회상하며 쓰긴한건데..ㅋㅋ

anyway, 그리하여 나오게된 크리미 치킨 파스타

그리고 쉬림프 파스타

그리고 버거보다는 샌드위치 모양인 브론테버거

이거.. 유명한 이유가 있다.

크리미 치킨 파스타는 약간 꾸덕꾸덕하고 먹어도 양이 줄지않는 느낌이였는데

브론테버거랑 쉬림프파스타가 유명한이유가 있었어.....

일단 저 버거..패티가 진짜 너무맛있다.

떡갈비?돼지갈비? 같은 느낌이고

진짜 너무맛있었음 두개 메뉴는 싹싹 비워먹었고


치킨파스타는..쪼오꼼 남겼다.


그냥 다 시키길 잘했어..ㅋㅋㅋㅋ

유명한건 이유가있으니 꼭 드세요!

추천!

#르팽코티디앵#lepainquotidien


프랑스어로 ‘일상의 빵’이라는 뜻으로 빵집과 레스토랑을 겸하는 웰빙 레스토랑이다.


빵만보고 들어왔는데 식사까지 할수있는 곳이었다니..

뉴욕뿐만아니라 현재 세계 15개국에 매장이 있다고 한다.

웬만하면 뜨거운거 시키는 나지만..

이날만큼은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시급했다..

아이스아메 플리즈....

여기 카페 너무 잘 쉬었다 가서 

꼭 제대로 포스팅 하고 싶었는데

사진을 너무 안찍었군....

어뭬리카노 사진도 없어....


다시 쇼핑 고고


아 참, 옷은 개인적으로 H&M이나 ZARA보다는

brandy melville이라는 브랜드를 추천하고싶다.


아직 한국에 런칭이 안되었고

젊은 여성들이 많이 입는 약간 아메리칸어페럴같은 느낌의 브랜드이다.


크롭탑이 많긴하지만 합리적인 가격에 핏도 예뻐서 미쿡 젊은여자들한테 인기가 많은듯하다.


맨하탄에 매장도 꽤 있었고

사람들도 꽤 있더라..ㅋㅋ

피팅룸 기다리는데 꽤나 걸렸음 ㅠㅠ

룰루레몬 또샀어여ㅋㅋ


근데 할인 한다며..

어디가 하는거냐며....

왜 내가 보는것들은 할인을 안하냐며....;;

다음에 들린 소호에 있는 나이키 매장 ㅋㅋㅋ

한참 보다가, 내가 찾던 신발은 없길래

그나마 한국에 없는 코르테즈 샀어용

  

엘레멘탈 로즈 코르테즈

곧 한국에도 들어오겠지..?


옷갈아입고 브루클린으로 슝


devocion 카페 가려고 온건데

브루클린 올때마다 브릿지나 덤보를 그냥 지나치면

약간 서운하다.

덤보에서, 저번엔 플리마켓하더니

이번엔 공연하는중

  

혹시나 더 예쁜사진 건질수 있을까 하여..

일단 사진찍기..

요즘 핫플레이스인 브루클린 , 윌리엄스 버그에 있는 카페 데보시온 (devocion)

건물도 크고,  천장이높디높다

메뉴 및 가격

이 높은 천장과 카페의 분위기로 윌리엄스버그,

브루클린의 핫플레이스 카페가 된 데보시온.

요즘 한국에서 창고형 카페가 뜨는것처럼,

여기도 그런느낌이다.


저 쇼파 너무 편해보여

쇼파에 편하게 앉고싶지만

그냥 딱딱한 의자에서

만족하련다 ㅋㅋ


여기 커피 너무맛있다!

일단 커피향이 너무좋다..


내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블루보틀보다 맛있었음..ㅜ


이제 다시 언니랑 그 유명하다는 피자를 먹으러 브루클린브릿지 근처로!

피자먹고 일몰에 맞춰 브릿지 건너며 소화시키는

최고의 일정..


그리말디피자와 줄리아나피자 두군데가 뉴욕3대피자로 알려져있고, 가게도 나란히 붙어있다.

줄리아나가 줄이 더 길어서 그리말디로 ㅋㅋ

레귤러 & 화이트 반반으로 주세욤

토핑은 선택할수있고, 기본이 좋아서 추가를 많이 안했다. 머쉬룸, 페퍼로니 정도?

  

맛있졍....


우리나라는 피맥도 많이하는데.

이렇게 유명한 가게에서 왜 맥주를 팔지 않는지

의문이 들었다.

천장이 높은 그리말디피자 가게의 내부

내가 좋아하는곳. 브루클린브릿지.


운좋게, 버드랜드라는 재즈바에 같이 가게 되었다.

블루노트 다음으로 유명한 재즈바.


뉴욕3대 재즈바 라고 하는데 

3대햄버거, 3대전망대, 3대베이글..

3대가 너무많다 ㅋㅋㅋㅋ


저녁 8시30분, 11시 공연이 있었고

우리는 11시 공연! 그전에 웨이팅을 서야한다.


예약줄 / 현장줄 따로있고 차례대로 입장을 한다.

입장료는 공연마다 다르고 보통 테이블은 $40 정도 인것같다. 그 외 드링크 별도.


평일이라그런지 줄서있는사람들이 많지는 않았으나

금요일 밤은 철저하게 일찍와서 기다려야한다!


작년에 시간맞춰서가다가 결국 못보고 숙소로 돌아가야했던 슬픈기억이 있으니ㅠㅠ

여유롭게 일찍 오는것을 추천한다.

#버드랜드#birdland#jazzbar


공연 시작 전

마실것과 안주거리를 시킨다. 

미국에왔으니 오랜만에 블루문을!

같이간 언니도 원래 술 안하는데 분위기에 취해보자고 모히또 주문ㅋㅋ


이날은 베로니카스위프트(beronica swift)라는 

재즈 보컬리스트 공연이 있었다.

one of the top young singers in the country라고 소개되어있었음

24살이면 진짜 어리긴 하다.

  

공연 시작 전, 맥주 기다리는중 ㅋㅋㅋㅋ

재즈바를 처음 온 나로썬 이런분위기를 처음느껴봤고


베로니카의 엄마도 오셔서 

(한때 재즈로 이름날렸다고 한다.)

같이 노래를 부르는데

와..진짜 잘한다. 연륜과 여유로움이 넘치는 무대였다.


여윤을 가지는 시간까지 합쳐서 2시간정도? 

있었던것 같다.


좋은공연을보고

재즈바가 탐퀘 근처에 있어서 들렸다.

항상 사람이 많던 타임스퀘어가 조금은 괜찮아졌길래

사진 찍은 후 귀가 ㅋㅋㅋㅋ

새벽 1시인데도 번쩍번쩍하고 많았던 사람들..

타임스퀘어는 항상 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