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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resh./2018_newyork

[뉴욕여행] day2. 본격적으로 투어시작 : 브루클린의 일요일


Day2: 브루클린의 일요일


 

​아침에 일어나니 삼촌이 미국식 아침을 준비해주셨다.

시차때문인지 새벽7시에 눈이 번뜩 떠졌음.....

부지런한 사람이 된것같아서 기분좋았다ㅋㅋ


반숙계란도 먹고

빵에 치즈랑 터키햄을 넣어서 먹으니 조촐한 재료에도 꿀맛..


든든하게 배도 채웠으니

9시예배를 가볼까??

​터버너클 근처에서 

내가 뉴욕에온걸 알리는듯하여 찰칵!


사실 난 기독교임에도 불구하고

여행지에서 교회를 한번도 찾아간적이 없었는데 

작년에 혼자 뉴욕에 오면서

현지교회는 어떤모습일까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찾아보니 유명한 교회들도 많고

특이하다고 해야하나? 우리나라의 교회들과는 다른

예배모습들을 볼수있기에

꼭 기독교가 아니더라도 관광객들도 많이 간다고 한다.


그래서 몇군데 추려보았다.

작년에는 힐송을 갔으니 이번엔 터버너클 콰이어를 보러 결정!

 

입구를 못찾아서 한바퀴 도니까 사람들이 막 들어가는곳이 있더라..

그게바로 여기였음 ㅋㅋ

​예배준비

확실히 흑인교회라서 그런지 흑인들이 많더라..

관광객들도 많이 보였다. 

나 관광객이예요라고 말안해도 알아볼수있음ㅋㅋ

​너무 앞인가싶어서 뒤로왔음

혼자 쭈뼛쭈뼛하게 있으니

옆에계신 할머니가 말걸어주셨음..ㅋㅋ



요런 분위기

인종은 다르지만 서로의 안부도 물어봐주고

같은공간에 있으니 친근한 느낌이 들었다.


그러나...작년에 힐송이 너무 좋았어서인지

예배드리는데 마음이 쉽사리 열리지 않았다.

쉽지않아....ㅠㅠ


그래서 길고 긴 찬송이 끝나고 설교가 시작할때쯔음

나가는 사람들이 있길래 나도슬쩍 껴서 나왔다.

​그리고 간곳은 여기 덤보.

교회에서 그리 멀지도않고

걸어서 15분정도에 있다.

날씨도좋고 천천히 구경하면서 오니까 금방 도착!ㅎㅎ

  

나도 영화포스터처럼 찍고싶었는데

사진부탁하니까 외국인들 너무 사람중심으로 찍으심.......


내가 찍어준건 Perfect!이라며 마치 영화포스터같다고

엄청좋아하면서 가더만 ㅠㅠ


  

​그나마 이건 낫다...ㅋㅋㅋㅋ


브루클린브릿지 밑에서 열린 플리마켓 

브루클린브릿지

내가 뉴욕이라는곳에 다시 오고싶어했던 이유중의 하나일정도로 좋아하는곳


이 다리를 걸어서 건너기전과 후로 나뉠정도로

뉴욕에대한 이미지가 달라졌다.


언제걸어가...했는데 노래들으면서 건너니 세상좋다ㅋㅋ


너무 더웠던건 함정....이였지만 


다리를 건너 맨하탄으로 고고!